[가죽의 종류] 가공법에 따른 분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충이지만

가공법에 따른 분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dalgado.de/)

위 사진을 왼쪽을 보시면 그레인은 우리말로 면피라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보는 피부죠

그리고 corium 이게 진피,속피 (진피를 사용하겠습니다) 라고 부르는데 위에 면피를 걷어내면 나오는 부분입니다

면피와 진피 사이에 있는건 그냥 섞여있는 부분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마지막 flesh 뭐 공포영화나 호러영화에서 많이 나오죠

네 살점입니다

알기 쉽게 보자면

(출처 : https://www.quora.com/)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거죠 

위에 그림도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실제 사진이 이해가 더 쉬울거라 생각됩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을 보시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것이 가공법에 따른 분류이죠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바뀝니다

-Full Grain-

우리나라에서는 FG(에프지)라고도 불리며 

위 그림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주로 면피층만을 가공합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도 가공을 하지 않고 본연 그대로 내비두죠

파티나 염색으로도 이쁘게 나오고 오래되면 색도 바래는 멋이 있죠

통기성과 강도가 아주 뛰어나죠

하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니죠 스크래치나 살아있을때 피부에 결함이 그대로 나타나고

그 부분에서 품질이 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게 좋은 상태의 FG들은 프리미엄으로 취급되죠

(출처 : https://www.ltleather.com)

-Top Grain-

FG와 거의 흡사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FG바로 밑단계? 라고 생각하죠

면피층만 제외하고 면피와 진피(스플릿)가 섞인 부분을 가공처리합니다

샌딩이나 버핑을 통해 표면 가공을 한뒤에 코팅과 염색 처리를 합니다

아주 얇게 처리가 되었지만 코팅처리가 되어 얼룩에 강하며

유연하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FG보다 싸고 범용성이 늘어낫죠

Nubuck

누벅 또한 Top Grain에 속합니다

위를 버핑처리를 해서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표현해냈죠

-Split Leather-

네 스플릿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죠

집에 소파나 뭐 가구등부터 엥간하면 이거에요 

(대중적인 제품시 그리고 개인의견입니다)

아무튼

이제 윗부분은 다써버렸습니다

표면처리는 위를 다때버렸으니 인공적으로 우레탄이라던지 폴리머 페인트등등

여러기법을 사용하여 위에 면피무늬를 찍어냅니다

물론 인조가죽은 아니에요

유연성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FG나 Top Grain은 위에서 잡아주는 피부층들이 있지만

얘들은 다 떠버렸으니까요

유연해서 작업성이 편하고 가격도 싸니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합니다

스웨이드

극단적인 부드러움 스웨이드 스플릿의 아름다움

간단하게 미친듯이 긁어내서 만들게 됩니다

콜라겐 섬유 부분까지 건드려서 엄청난 유연함과 벨벳같은 부드러움을 가지죠

하지만 오염이 너무 심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누벅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Saffiano ,Palmellat

(출처 :https://dalgado.de/)

이건 찍어낸 방식에 대한건데 사진이 더 편하 실겁니다

둘다 스플릿입니다 단지 디자인적 요소로 찍어낸 방식일뿐입니다

번외 누벅과 스웨이드의 차이

(출처 : https://ozapato.com/)

어느쪽이 누벅이고 어느쪽이 스웨이드일까요

정답은 왼쪽이 스웨이드 오른쪽이 누벅입니다

(출처 : https://www.leather-dictionary.com/)

누벅을 확대한 모습

(출처 : https://www.leather-dictionary.com/)

스웨이드를 확대한 모습

위에서 설명한 가공,작업 방식에 따른 실제 모습입니다

이상 가죽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죽제품 구입하실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죽을 뭘 쓰냐도 중요하지만 

가죽제품을 만드시는분들의 제작법과 적절한 사용으로

제품의 퀄리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